[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LH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로 발표된 운정3지구 A34BL, A23BL, A37BL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23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도시산업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파주시 주택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보강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건축물 안전과 환경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은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특히 주민들에게 그간 추진내용과 향후 대책을 상세히 설명해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절한 피해보상과 함께 더 이상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완벽하게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LH는 지난달 10일부터 지하주차장 기둥에 철판을 덧대는 보강공사를 시작해 21일 A34BL과 A23BL에 대한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A37BL에 대한 보강공사는 주민설명회 이후 9월 중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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