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는 올 하반기에 권역별 ‘생활 속 BI(Brand Identity)’를 공유하고 구체화시켜 ‘열린현장회의’, ‘내곁에 구청장실’을 잇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현장소통 행보 첫 일정으로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하는 생활권’에 속해 있는 금호1동, 양동, 농성1동, 상무2동 동장들과 마을자치팀장, BI 관련 주민활동가들과 ‘생활 속 BI공유 회의’를 가졌다.
앞서 서구는 동마다의 역사와 문화 등 정체성을 반영한 BI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별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구는 동BI를 중심으로 4개의 생활권역을 설정해 동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면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서구는 ▲금호1동, 양동, 농성1동, 상무2동을 나눔‧돌봄‧복지 중심의 ‘함께하는 생활권’으로, ▲동천동, 농선2동, 유덕동, 화정2동, 금호2동을 평생학습‧아동청소년 중심의 ‘성장하는 생활권’으로, ▲치평동, 광천동, 화정1동, 화정3동을 생활환경‧안전 중심의 ‘살기좋은 생활권’으로 ▲풍암동, 양3동, 상무1동, 화정4동, 서창동을 건강‧힐링‧문화‧예술‧관광 중심의 ‘행복한 생활권’으로 설정해 수평적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