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이종우 서귀포시장 "시민 중심 시정 운영에 전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우 시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 다양한 단체, 기관, 시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건강 프로젝트, 1차 산업 예산 투입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하고 있지만 뚜렷이 내놓을 만한 성과는 없었던 것 같다"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꼽은 성과로는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 운동 전개 △서귀포 365민관협력 의원 추진 궤도 정상화 △감귤 조수익 1조원 시대 달성 △'서귀포in정'(온라인 쇼핑몰) 3PL 물류시스템 도입 △10월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개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 △투명 페트병 직접 처리사업을 통한 3억원 이상 세외수입 창출 △주 2회 이상 현장 대화의 날 운영 등이 있다.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 시장은 "시정을 펼침에 있어 단체, 기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성과를 논하기는 섣부른 감은 있지만 조금씩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하나하나 마련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귀포 K-POP 콘서트와 관련해 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다 할 것이며, 만약 잔디 보호와 관련한 문제가 있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1차 산업 육성이 감귤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감귤 중심인 부분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늘과 양파 등 밭작물에 대한 행정시의 한계가 있음에도 호라산 밀, 유채유, 비트 등 다양한 작물을 권장하고 소기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각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문제가 없기를 바라고, 일본이 방류 외에도 다른 대안을 찾았으 했다"면서도 "원론적인 이야기밖에 할 수 없고 수산물 안전 검사 등 한정적인 역할밖에 못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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