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주민센터, 안전 공사 완료 주차장 개방

안전 보강 공사를 이유로 완공 후 한 달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차타워 모습.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안전 보강 공사를 이유로 완공 후 한 달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이 문을 열었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1년 5월 노후화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에 따른 것으로 센터와 함께 주차타워 건설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가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2314㎡ 규모로 완공돼 문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완공 예정이었던 3층 4단 총 4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설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결국 지난달에서야 완공됐다.

그사이 지난해 11월부터 청사 민원 업무가 개시됐음에도 별도의 주차장 공간이 없어 센터를 찾는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 특히 지난달 주차타워가 완공됐음에도 운영이 되지 않자 시민 불만은 더욱 커졌다.

이에 시는 지난달 준공검사 후 주차장 개방을 고려했지만 외벽이 없는 구조에 미끄럼 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볼라드 설치 등 추가 안전 공사를 진행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될 수 있게 공사 기간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과 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는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