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 주택 매매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통계를 기초로 인천시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22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보고서는 전국 및 인천시의 매매‧전세‧월세 가격과 지가변동률 등 각종 부동산 통계자료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03%로 전월 대비(-0.05%)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으며, 인천시는 0.14%로 전월 대비(0.06%)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연수구(0.86%)·중구(0.57%)·남동구(0.20%)·서구(0.08%)가 상승했고, 동구(-0.21%)·미추홀구(-0.17%)·계양구(-0.14%)·부평구(-0.01%)는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세·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국과 인천 모두 전월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된 가운데 중구는 전월세 가격 모두 상승세로 전환됐고, 서구는 전세 가격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한국부동산원에서 매월 발표하는 부동산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앞으로도 인천시민에게 고품질의 맞춤형 부동산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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