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21일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34개국, 56개 작품이 올라왔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오후 8시30분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다큐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노래하는 분수대 분수공연과 함께 영화제가 준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는 덕양구 고양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극장 상영이 진행돼 다양한 영화 관람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날 EBS 통합사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세계문화와 소통의 장을 열어 다큐멘터리의 시대정신을 이어온 EBS 국제다큐영화제 20주년을 축하한다"며 제작지원 인더스트리 사업을 통해 국내 다큐 창작자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다큐멘터리와 영상산업 발전 뒷받침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EBS 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고양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아이피(IP)융복합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인프라 조성으로 영상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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