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겠다"


제2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미래 발전 방향성 제시

광주 서구는 지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여 미래 발전 방향성 제시와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광주 서구청 전경 /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는 2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최초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협업 TF팀을 구성, 32개 부서 지속가능발전지표 77개, 이행계획 세부사업 109개에 대해 △지속가능발전 지표 진단 및 추세 분석 △지표별 달성 수준 평가 △기초자료 수집 △지속가능발전 인식 설문조사 실시 △전문가 지표평가에 대한 부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구는 이를 활용해 2021~2022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여부를 진단⋅평가하고 미래 발전 방향성 제시 및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검토 대상 행정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연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사회⋅환경 분과위원회 분과장을 선임했으며 서구 주요 중장기 행정계획에 대한 지속가능성 사전검토제 시행을 앞두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속가능보고서를 도시자발보고서 제작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식 플랫폼에 게재해 향후 세계 국가, 도시들과 공유하고 서구의 지속가능성을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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