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규모는 2조 3517억원으로 1회 추경 예산 2조 2155억원보다 6.15%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1조 8685억원, 특별회계가 4832억원이다.
세출예산안 주요 내역으로는 지역개발과 도시기반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200억원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45억원 △오목내 유원지 개발사업 63억원 △옛 진주역 문화거리 조성사업 3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24억 9000만원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16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교통·환경분야에도 △시내버스 벽지노선 손실보상 18억 2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41억 6000만원을 증액했다.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문화·관광분야에는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8억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20억원 △소망·희망광장 조성 11억원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 7억원을 편성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1억 5000만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8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보건·복지분야에도 △예방접종지원 및 재료구입 5억 3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12억 9000만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27억 5000만원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6억 9000만원을 증액했다.
시민 안전과 도로 등 기반시설물 보수를 위해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억원 △재해복구사업 3억 8000만원 △장재동 새미골 주변 교차로 정비사업 1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제25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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