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 127개 팀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기존 산림, 조경 분야에서 도시, 환경, 건축 분야까지 확대되며 전국 50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9배 늘었다.
접수된 작품은 설계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400만원으로 11월쯤 별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에게 공유돼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큰 호응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도시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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