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피해 복구사업과 현안사업 추진 등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6858억원을 편성해 지난 18일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지난 4월 확정된 제1회 추경 때보다 1210억원(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990억원(3.2%)이 증가한 3조 2035억원, 특별회계는 220억원(4.8%) 증가한 4823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재난지원금 63억원, 수해복구사업(443건) 531억원, 재난안전기금 전출금 10억원을 반영했다.
공약사업은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 1억 7000만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3억 4000만원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기술지원사업 6억 6000만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 4000만원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사업 72억 1000만원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26억 5000만원 △장기미집행공원 생물서식처 조성 9억원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5억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 신성장사업 대응사업으로는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실증 플랫폼 구축 2억 8000만원 △첨단분야 혁신융합 대학지원 2억원 △지능형 반도체 IT소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9억원 △반도체 특성화 대학지원사업 2억원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20억 1000만원 △청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9억 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청주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은 오는 28일 청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8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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