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교통사고로 전기트럭에 화재…사상자 2명 재산피해 3500만원

18일 영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전기차 화재가 나 소방대원들이 냉각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에서 교통사고가 나 2명의 사상자와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영천시 도남동 도남논공단지 내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1t 전기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난 뒤 전기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전기트럭 운전자 A(50대)씨가 숨지고, 25t 화물차 운전자 B(6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23년식 전기트럭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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