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9월 1일부터 기존 4800원에서 5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합천군의 택시 요금 인상 조정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합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군민, 택시업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초 조정된 요금 기준에 따라 기본요금을 인상하고,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거리 요금은 133m당 150원에서 130m당 150원으로, 시간 요금은 34초당 150원에서 31초당 1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심야할증(20%) 시간도 기존 자정에서 오전 4시까지였던 것이 전날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연장된다. 다만 시계 외 할증(30%) 및 호출료 1000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변경된 요금 체계는 9월 1시 오전 4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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