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황간터널 인근에서 A(60대)씨가 몰던 4.5t 화물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차량은 전소됐고, A씨는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양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전 8시 30분쯤에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크레인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차량 적재함에서 추락한 3.5t 철제 구조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공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미만이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 4시 40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편의점에서는 점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남성은 점주가 자신에게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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