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구하는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과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총 4회의 리빙랩을 통해 사천시에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주민이 직접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방법론이다.
리빙랩을 통해 마련된 스마트도시계획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도시 모델을 창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창출을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 방안을 찾는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게 됐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천 특화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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