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음 교체 공사 남해대교 교통통제 10월로 연기


남해군, 이용객 불편 최소화 위해 일정 변경

남해대교 전경.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교통통제 기간을 10월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당초 개통 50년이 넘은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의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신축이음 공사와 관광 자원화 공사가 서로 다른 기간에 추진될 경우 통제 기간을 여러 차례 나누게 되어 통행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관련 부서, 운송업체 및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버스 노선의 조정, 셔틀차량 운행 등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남해군은 신축이음 교체에 따른 기간만 남해대교를 통제하기로 했고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통제 기간도 10월부터 약 2개월 동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대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사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점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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