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3급 상당 개방형직위인 감사관 공개모집을 통해 김영래 감사관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조회 과정을 거쳐 내달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개방형직위 감사관은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선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경찰기관 등 전문가 15명이 응모했다. 지난 1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8일 면접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김영래 감사관은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하여 각급 기관의 자율성은 최대한 존중하되,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와 정책 성과를 훼손할 수 있는 회계 부정, 갑질, 성비위 등 중대 비리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사관은 지난 2001년 공직(전북교육청)에 입문한 뒤 교육부로 전입, 사학담당관실 및 운영지원과 등지에서 근무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다.
주요 업무는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 수립·운영 △감사·진정·비위·청원사항의 조사 및 처리 △공직기강 확립 업무 △각급기관 감사의 수감ㆍ지원 및 결과처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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