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서비스원, 취약계층 긴급지원금 전달


임직원 급여 중 '끝전 모금' 통해 성금 마련..."지역사회 공헌 힘쓸 것"

사진은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전경./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폭염 속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태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김용희 사회혁신가네트워크 사무처장,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받는 급여의 일정 부분을 모은 '끝전 모금'으로 마련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그간 헌혈행사를 포함,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지진 피해 모금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상태 원장직무대행은 "사회서비스원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힘든 여름나기를 하고 계시니 쪽방촌 거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전반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곤 사회혁신가네트워크 사무처장은 "폭염으로 고통받는 쪽방촌 거주민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성금은 이웃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광주사랑의열매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