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 = 박진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입주 제조기업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시흥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2만 2540개다.
시흥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와 방문 조사가 병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 일반 현황, 가동 현황, 인력 현황, 주요 실적과 기업체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관내 산업 특성을 파악하고, 코로나19 전후 경제산업환경 변화와 정책 수요를 분석해 경제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함으로써 기업 지원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밑바탕이 되는 만큼, 조사를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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