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생활규정 표준안' 초안에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1일부터 온라인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소통 대장정에 나선다.
표준안이 완성되면 2024년 전남 모든 학교에 보급해 개정·적용할 방침이다.
표준안 내용과 관련해선 22개 시·군 생활교육 담당 장학사, 교원단체, 전남학생의회, 전남학부모연합과 협의할 예정이다.
권역별 토론은 목포·여수·순천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소통 대장정은 동부권역 10월 30일, 서부권역 11월 1일 등 2차례에 걸친 전남교육청 공청회 및 생활 협약 선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소통 대장정을 통해 교육 정상화를 고민하는 전남교육가족의 절박한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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