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 이서면 지역을 운행 중인 마을버스(부름부릉)가 오는 21일부터 이서 양우내안에와 신일해피트리 공동주택을 추가적으로 경유 운행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양우내안에 주민들은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800m 정도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기존 완주 마을버스 21번, 24번이 양우내안에 및 신일해피트리 공동주택을 경유 운행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신규 공동주택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밖에 이서지역 완주 마을버스 22번, 23번 노선이 통합돼 운행된다.
전주시 및 전주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재정부담 완화, 혁신·만성지구 버스 증회를 위한 노선조정 요구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200번, 220번)의 종점지를 변경하는 대신 이용자가 많은 165번 노선 운행횟수를 늘려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완주군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과 시간표를 담은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마을방송을 하는 등 노선 개편과 관련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 마을버스가 신규 공동주택 입주지역에 추가적으로 운행하면서 주민 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마을버스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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