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광복절 하루 동안 제주에서 물놀이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47분쯤 제주시 성산읍 인근 해상에서 A(7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15분쯤에는 제주시 도평동 소재 계곡에서 B(50)씨가 물놀이 중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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