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건축문화제, 25~ 9월 5일까지 개최… 옛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원서


도시재생 주제 전시·강연, 학생·시민참여 프로그램, 건축가포럼 등 진행

제2회 2023 진주건축문화제 포스터/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옛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원에서 ‘제2회 2023 진주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 진주건축문화제는 ‘남강으로 엮다: 강, 도시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도시재생 관련 전시와 강연, 학생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건축가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철도문화공원 내 차량정비고에서 열린다.

진주건축문화제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시대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남강과 원도심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각종 테마별 전시, 건축가 포럼, 건축가 강연, ‘진주찾기’대학생 캠프, 시민참여 전시 도슨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테마별 전시로 도시재생뉴딜사업 4개 선정 지구(성북·강남·중앙·상대지구)별 전시, 공공건축물 현상공모 및 당선작 등이 전시되고 전시장 한편에는 진주 차문화를 홍보하고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개막에 앞서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의 뜻깊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진주찾기’대학생 캠프를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건축학과와 지역 건축학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의 기회 제공, 지역 건축학과 교수님의 특강 및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을 선정해 진주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