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일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방문은 고 이유섭 선생의 자녀를 포함해 15명의 후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유섭 선생은 1934년 9월 장흥군 남면(현 용산면)에서 비밀결사 전남노농운동 협의회에 가입해 활동하다 체포돼 기소유예를 받고 2022년 대통령 표창으로 추서됐다.
장흥군은 매년 설·추석명절, 3·1절, 광복절 등 4차례에 걸쳐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가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손분들께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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