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과일간식 지원에 나선다. 정읍시는 지역 내 초등돌봄교실,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과일간식을 공급할 적격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 과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농업인 판로 확보 및 소득증대를 위해 과일간식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8월10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정읍시에 있는 업체로 정읍산 과일(친환경, GAP 우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관련법규에 의한 인허가 또는 영업신고증 등 납품 자격과 정읍시에서 정한 자격조건을 갖춘 업체여야 한다. 과일간식 공급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 로컬푸드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건강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과일간식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맛 좋고 품질 좋은 정읍산 과일을 지원해 학생영양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시 시민마당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농수산유통과 로컬푸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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