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1일 수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임시 대피시설에서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어 도배 및 장판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가정을 찾아 작업 상황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67명의 주민이 임시 대피해 생활 중인 오송복지회관으로 이동해 점심식사 배식 봉사를 하며 이재민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시장은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는 이재민 총 644명 중 76명이 남아있고, 대피 장소는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이다.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일시 대피한 5명은 복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