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 포스트 프로그램, 하동 차 마켓 '잎장' 개최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에서 녹차하동(주) 농업회사 법인 주최

하동야생차치유관에서 녹차하동(주) 농업회사 법인 주최로 차 마켓 잎장 8월 행사가 개최된다./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야생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차 마켓'이 이번 주말 차 시배지 화개면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에서 녹차하동(주) 농업회사 법인 주최로 '백 개의 차, 백 개의 다원, 백 개의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차 마켓 잎장' 8월 행사가 개최된다. 전날 사전행사로는 각자 차나 다식을 가지고 와서 나누는 '차차야행'도 열린다.

차 마켓 '잎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하동 전통차 농업을 이끌어가는 100여개 제다업체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프리미엄 차 마켓으로 매월 1회 개최된다.

차 마켓은 20년 이상의 풍부한 제다 경험을 가지고 있는 티마스터로 구성된 셀러별 TEA 클래스와 무료 시음, 미니티 클래스 운영, 방문객에게 찻잔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하동군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 이후 포스트 엑스포 추진을 위해 화개면 제2 행사장 일원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활력 거점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차 체험관을 통해 직접 차를 만들고 마시고 예를 배우며, 차 치유관을 통해 힐링과 명상으로 일상의 지침을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차 유통센터에서 하동차를 구매하는 하동차 로드를 실현할 수 있는 하동세계차엑스포가든을 조성해 차를 통해서 힐링과 관광, 산업이 함께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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