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침팬지가 우리에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져 사육사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9시 23분쯤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당국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침팬지 2마리 모두를 포획했다.
이 과정에서 사육사 A(40대)씨가 침팬지에게 팔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침팬지는 육식을 하는 잡식성 동물이다.
경찰은 달성공원 관계자를 상대로 침팬지 탈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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