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원 "농업관련 예산 최근 5년 동안 감소"


"신규사업 창출 및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해야"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 공주시의회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공주시의 농업관련 예산이 최근 5년 동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민주당)은 지난 10일 제24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사에서 "충남도 15개 시·군별 농림 해양 수산비 현황에 따르면 공주시는 11.74%로 1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부여군은 23.42%로 월등하게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가 및 농업인 수가 비슷한 예산군(18%), 논산시(14%)보다도 예산이 적다"고 꼬집었다.

또 "최근 5년 간 농업 관련 예산을 보면 2019년 11.91%, 2020년 10.59%, 2021년 9.49%, 2022년 8.26%에서 올해는 1차 추경을 합해도 7.45%"라면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임 의원은 "이런 수치를 보면 직원들이 일을 소극적으로 한 결과"라며 "농업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신규사업 창출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자재 값 급등으로 다른 지자체는 농자재 값을 지원해준다"며 "직불금이 대규모 농가보다 영세 소농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비례제 연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사업 확보 등을 통해 농업예산 구성비를 높이고, 농업인들한테 수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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