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집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 대덕구는 9개 양·한방 의원과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대덕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양·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덕구는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계획도 마련하는 등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제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병원 갈 걱정 없는 마을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선도적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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