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도시공사'로 새출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천안도시공사로 새출발한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천안도시공사'로 명칭을 바꿔 새출발한다.

천안시는 천안도시공사로의 설립 등기와 조직 변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장기적인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인 도시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전문성을 갖추고 민간 출자와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독립된 공사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시설관리공단 조직 변경을 승인하고, 7월 천안시의회 의결을 받아 최종적으로 전환 절차를 마쳤다.

시는 올해 천안도시공사 설립자본금으로 3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내 도시개발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도시개발 전담기관인 도시공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지역 현안에 맞는 공공성 갖춘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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