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산림청, 주요 숲길 전면 통제


지리산둘레길, 한라산둘레길 등...9일부터 태풍 완전 소멸할 때까지

백두대간트레일(인제) 통제 모습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9일부터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지리산둘레길, 한라산둘레길 등 주요 숲길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태풍 위험지역에 위험표지판 및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숲길담당자 비상 근무 및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숲길 출입을 통제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숲길안내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반드시 현장 상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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