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잼버리 조기 퇴영 대원 410여 명에 '총력 지원'


고양시 숙소 3곳에 410여 명 체류…통역·의료·문화체험 등 지원

경기 고양시가 8일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잼버리 대원 410여명에 대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9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고양시를 찾아온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정성껏 지원하겠다며 숙소, 식사, 이동 등 모든 행정의 과정에서 안전을 1순위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고양시

[더팩트ㅣ고양 = 고상규 기자] 경기 고양시가 8일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잼버리 대원 410여명에 대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9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고양시를 찾아온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정성껏 지원하겠다"며 "숙소, 식사, 이동 등 모든 행정의 과정에서 안전을 1순위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은 과하다고 해서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숙소, 식사, 이동 등 모든 행정의 과정에서 안전을 1순위로 고려해 줄 것을 등을 지시했다.

앞서 이 시장은 전날 오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로 사용될 연수원 시설을 찾아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이하고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고양시를 찾아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고양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잼버리 체류대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으로 구성된 '고양시 잼버리 종합지원대책 TF'를 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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