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0시 축제'에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는 축제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32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떡갈비, 족발, 치킨, 닭발, 두부김치, 곱창,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가 손님맞이를 위해 음식 선별부터 품질 관리까지 책임지고 운영한다.
중앙시장과 건어물거리를 무대로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버스킹, 마술공연 등의 거리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우리들공원에서는 소공인 오픈마켓이 운영된다. 매일 20개 업체가 참여한다.수공예품과 액세서리, 반려동물용품 등 지역 우수 소공인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전시된다. 체험 및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1일과 12일 오후 5시엔 4개 업체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상생을 위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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