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포도, 복숭아 등 특화작목과 농특산물 선정 품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년간 진행된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이 올해 일몰사업으로 종료됨에 따라 후속사업으로 발굴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관농업, 청년농업, 스마트농업,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장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청을 토대로 내년 2월쯤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는 사업비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스마트농업 특화지구육성사업은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 작업 효율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최근 농자재 및 농기계 가격상승으로 경영비가 증가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