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제8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응모작을 7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2023년 8월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다. 타인 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 선점 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 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상표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범성, 고유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와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영민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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