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일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과 관련, 해당 학교에 긴급상황실을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 안정을 위해 가정통신문을 통해 심리치료 실시를 안내했다. 또 위기 스크리닝검사를 실시하고, 고위기군으로 선별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특별 상담 및 전문 심리 치료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학교에 대한 외부인 출입 통제도 강화한다. 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안전을 위해 내·외부인 출입 시 신원 확인 철저 및 학교 내 CCTV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내·외부인이 교내에 출입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의 외부인 출입 통제 및 학생, 교직원 안전을 더욱 강화해 학교에서만큼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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