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세계적인 경제포럼으로 도약 준비


진주시, 포럼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전문가들 다양한 의견 수렴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회’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국제적인 경제포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인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조복래 전 연합뉴스 상무이사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열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행사 준비 단계에서 시작해 사후 관리까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진주 국제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리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기후 위기 등의 과제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한 것과 동·서양의 기업가정신 통합을 통한 새로운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기업인 참여 활성화, 정부 차원의 관심 유도, 개최 시기 조율, 디지털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참가자 모집, 지역특화 산업탐방 프로그램 발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행사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티핑 포인트가 되었다"며 "앞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진주 국제포럼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미래의 기업가들을 양성하는 국제적인 경제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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