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과일 간식 제공


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학생 영양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

전남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장성군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장성군은 초등학생에게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컵 과일’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2023년 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당초 초등 돌봄교실만 지원했던 컵 과일 간식을 확대해 병설유치원 포함 장성군 전역의 초등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컵 과일에는 사과, 딸기, 블루베리, 포도 등 장성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과일이 활용된다.

군은 학교, 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달 중 준공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 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한 장성 과일을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간식으로 공급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전국 최초 사례인 만큼, 학생 영양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는 효자사업이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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