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경남 통영시는 행정안전부의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 5개년 계획에 욕지면 초도 등 4개 섬이 선정돼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고시되는 개발 대상 섬에서 제외되는 10명 미만이 거주하는 섬을 대상으로 하며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공도 위기에 있는 작은 섬에 주민이 정주할 수 있도록 식수, 전력, 접안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욕지면 초도, 욕지면 납도, 광도면 입도, 광도면 저도 등 모두 4개 섬이다.
시는 2027년까지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식수 개발, 접안시설 설치, 도로 정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생활 기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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