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일자리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와 대책 대비 추진 성과를 평가받는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13년부터 11년 연속 일자리정책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북구는 '현재에도 미래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 알찬 북구 일자리'를 비전으로 산업 대전환 선제 대응을 통한 기업 안정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완전한 회복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런 환경을 기반으로 1만 5511개의 역대 최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북구는 수상금으로 받는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내년 1만 5676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고용 거버넌스와의 유기적 협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일자리 정책에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고용정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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