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에서 생산한 냉동 김밥이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2일 하동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복만사(복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냉동 김밥의 영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냉동 김밥은 10톤 규모(1만 5000달러어치)로 국내 식품수출업체 희창물산이 직접 운영하는 영국 H-MART에서 영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영국으로 수출한 섬진강 쌀에 이은 하동산 냉동 김밥의 영국시장 진출로 하동 농산물이 유럽시장 개척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복만사의 냉동 김밥은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김밥을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밀키트로 만든 아이디어 상품으로, '2022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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