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천역~도라산역 '통일효도열차' 다시 시동 건다


오는 9월과 10월 두 차례 운행…탑승객 460명 모집

광주시 남구가 하반기 통일효도열차의 탑승객을 모집한다. 사진은 상반기 통일효도열차 탑승자들 모습. /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남구가 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통일효도열차' 탑승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통일효도열차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5일 오전 효천역을 출발해 휴전선 인근 도라산역까지 운행된다.

열차 탑승 신청은 현장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총 460명을 선정한다.

현장 신청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0명이다.

남구 관내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탑승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기간 주거지에서 가까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탑승객 선정은 추첨으로 결정되며 추첨 장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모집은 오는 2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효도열차 탑승을 원하는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6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인원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230명씩 2번으로 나눠 탑승하게 된다.

온라인 모집 사이트는 조만간 대행사 선정 이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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