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에서 벌곡면 조동리에 이르는 '시도 20호'가 지방도로 승격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김태흠 충남지사의 논산시의회 방문 당시 서원 의장이 "해당 노선 선형이 불량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수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며 건의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당시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원 의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해소됐다"며 "이를 계기로 충남 남부권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관광 수용력 확대를 통한 지역 생산규모 제고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이어 "시의회는 지방도 승격에 따른 제반 시설 등 후속 조치가 잘 진행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황룡재 터널화 사업을 충남도에 끊임없이 요구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