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순천 로컬 콘텐츠 페스타서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 ‘인기’


군 자체 개발한 테라피 제품, 관람객 눈길 끌어

전남 완도군은 순천만 생태교육원에서 열린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했다./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1일 순천만 생태교육원에서 열린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했다.

지역 콘텐츠 소통의 장인 페스타에는 로컬 콘텐츠 기획, 제작, 소비 등에 관심이 많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참여했다.

군은 건강한 피부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완도산 다시마가 함유된 스포츠 크림과 완도 미역, 천연 머드가 함유돼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팩 등 군 자체적으로 개발한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은 바닷물과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딸라소 풀, 명상 풀, 해조류 거품·머드 테라피실 등 16개의 치유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은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과 공공시설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완도 해양치유산업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를 역점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7년도에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지정된 이후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을 건립했으며,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해양기후치유와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여름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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