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개막하면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 편백숲 우드랜드 물축제 행사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단연 ‘트리 클라이밍’이다.
최근 새롭게 정비한 우드랜드는 서남해안권 최초로 몽키 클라이밍, 로프라인 등 풍성한 이색 체험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짚라인 등 각 체험부스에서는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며 대기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주변의 해먹과 그네에서 편백숲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우드랜드 숲속 명소 찾기 ‘스탬프 투어’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주요 명소를 찾고 스탬프를 찍으면 편백소금집 무료이용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나무팽이 만들기, 대패 체험 등 목공예 체험을 진행해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기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물축제 행사는 8월 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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