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들 정읍 찾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 정읍 방문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서 사발통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진행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정읍을 찾는다. 정읍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지역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을 찾는다고 1일 밝혔다. 영국, 독일 등 31개국 2600여명의 대원들은 2일부터 5일, 7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하루에 320명씩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원들은 정읍시립농⸱국악 공연 관람, 전시관⸱추모관 관람 및 전통놀이, 사발통문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또한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했던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정읍시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내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응급⸱의료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 유관기관과도 상시 연락⸱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 정읍시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과 농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과 태산선비마을에서 농촌체험마을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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