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가 늘면서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기준 2008명에서 2022년 기준 4842명으로 약 140% 이상 증가했다.
산림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국립기억의숲, 보령댐노인복지관은 8월부터 대전과 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100여 명의 장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한 공공 차원의 장례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장묘문화를 선도하는 수목장림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장례 복지가 확대되도록 산림청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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