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


청년 창업 문화 구축 통한 활력 도시 조성에 기여 평가

광주 북구가 2023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3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총 364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접수됐다.

광주 북구는 '내 일(JOB)로 내일(TOMORROW)을 도약하는 청년 창업' 사례를 응모해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분야에서 호남권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북구의 청년 창업 사례가 청년전담조직(청년정책⋅청년일자리팀) 설치를 통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와 청년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 청책 기반 마련에 있어서 양적⋅질적 조화를 이룬 것에 큰 점수를 주었다.

또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행복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광주역⋅전남대⋅본촌첨단산업단지⋅비엔날레와 연계한 청년 창업 문화 벨트 구축 등이 청년이 머무는 활력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 정책은 구정 역점사업 중 하나로 청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북구를 전국이 주목하는 청년 친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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