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전KDN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 내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및 정서 안정 지원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인 ‘KDN IT We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전KDN의 ‘KDN IT We로’는 아동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IT 교육 프로그램 및 심리정서 코칭, 진로탐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한전KDN이 IT 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온 ‘KDN IT움(IT의 싹을 틔우다)’ 시설이 설치된 지역 내 2개 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VR콘텐츠 제작, 영상 편집 등 다양한 IT 교육과 성품인지‧의사소통 등을 통한 심리정서 코칭, 다양한 공모전 참가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진로탐색 등의 내용(회당 2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수행 한전KDN ESG경영처장은 "건강한 사회는 구성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바탕으로 성립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자립준비 청소년의 학습 및 심리, 사회적 발달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지역 구직 청년들에게 기업탐방 및 도서 기부 통해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시설에 대한 불법 카메라 정기 점검, 공공기관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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