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새 군정자문위 역할 기대 커"

지난 25일 열린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모습. /옥천군.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6일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발전 전략 수립에 군정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전날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새롭게 구성된 군정자문위원회는 옥천군 군정 전반에 걸친 범자문위원회로 군정 주요 정책의 입안, 계획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의 자문과 각종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각 12명으로 5개 분과위원회가 편성‧운영돼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군정자문위원회의 설치 근거가 된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둘 이상의 분과에 관련되거나 특정 분과에 속하지 않는 경우 등에 비상설로 운영되는 특별분과위원회 설치 규정과 함께 신규 및 전문 분야 안건 등의 처리를 위해 3분의 1 범위에서의 분과 위원 한시적 추가 위촉 규정 등 위원회 운영에 대해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이런 근거로 군정자문위원회는 단순히 1개의 자문위원회가 아닌 옥천군의 9개 위원회 기능 대행과 17개 비상설 위원회의 주요 위원 인력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 위원은 "군정자문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자문위원회로서의 기능을 넘어 다른 위원회의 대행과 위원 인력풀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별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나니 기존 위원회 규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사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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